재난과 교회 - 코로나19 그리고 그 이후를 위한 신학적 성찰

ISBN : 9788973694556

품목정보 : 128*190 mm252 p150 g

신학은 그 시대를 위한 만나여야 합니다. 

시대를 초월한 보편적 신학이란 없습니다. 아우구스티누스의 신학의 아무리 훌륭하고 뛰어나다고 하더라도, 오늘날의 생태계 파괴와 인공지능 문제에 대한 답까지 제시하지는 못합니다. 복음은 절대적이지만, 신학은 상대적입니다. 복음은 보편적이지만, 신학은 구체적이어야 합니다. 따라서 모든 신학자는 보편적 복음을 자기 시대의 구체적 상황에 적합성을 가지도록 설명하는 그 시대의 신학자여야 합니다. 신학은 그 시대의 문제들과 씨름하면서, 그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에게 문제 해결의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이것이 이 책의 출발점입니다. 본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봉착한 교회와 성도를 위해 신학자로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를 고민한 끝에 나온 작은 열매입니다. 부디 이 작은 책이 교회와 성도를 위로하고 먹이는 만나와 같은 양식이기를 바랍니다. 

- 머리말 중에서 

■ 차례

격려사

발간사

머리말

재난과 사회변동, 교회의 역할

재난과 교회: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구약성서적 성찰

신약성경에서 질병과 재난

그리고 하나님 나라

흑사병에 대한 종교개혁자들의 태도

교회와 재난 : 한국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에 대한 조직신학적 성찰:

하나님, 도대체 어디에 계십니까?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교회를 내다보며

재난에 대한 기독교윤리적 성찰 :

사랑과 정의 실천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우리 가정 곁에 바짝 다가왔을 때 :

선교적 단상

교회됨의 비일상성에 관하여 :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의 예배와 설교 사역

재난과 목회상담 :

코로나19 상황에서 사랑을 외치다!

재난을 이기는 영성 :

자기를 내어주는 사랑과 기도

재난과 교육목회, 위기의 한복판에서

혁신의 길을 발견하다

부록 l 신종 코로바이러스(COVID-19)로

고통을 겪는 교회를 향한 위로와 권면의 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