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 책 소개
‘기도는 하나님이 초대하신 일’이라는 개념이 새롭다.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은 사람이 가늠할 수 없는 영광으로 가득한 분인데, 기도가 그 영광스러운 하나님을 방문하여 대화를 나누는 일이기 때문이다. 죄로 가득한 사람이 영광으로 가득한 하나님을 만나려면 하나님의 용서를 받고 구원받아야 만날 수 있는 자격이 갖춰지는데, 사람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의 공로 덕분에 그 자격을 얻었다. 동시에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신 자녀의 신분이 되어 ‘기도’를 통해 만나고 대화할 수 있게 된다. 저자는 이 기도를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초대라고 규정한다. 그래서 책 제목이 ‘기도, 영광스러운 초대’이다.
저자는 우선 1부에서 주기도문의 해석과 적용을 통해 기도가 ‘영광스러운 초대’인 것을 명백히 밝힌다. 기도가 영광스러운 초대에 응하는 일일 뿐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며, 영광스러운 천국이 내 삶에 임하는 천국의 열쇠이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통로가 된다고 설명한다.
책의 2부에서는 기도가 ‘영광스러운 습관’이 되는 법을 알려준다. 찬양하고 고백하고 감사하고 중보하고 간구하는 기도의 원리와 방법을 알려주며, 저자가 30년 이상 기도 훈련을 지속해올 수 있었던 비결과 간증을 덧붙인다.
3부에서는 기도가 ‘영광스러운 열매’를 맺는다고 강조한다. 이른바 성령의 열매로 알려진 그리스도인의 성품은 물론, 인내, 지혜, 탁월, 충만과 같이 삶에 유익한 열매들이 맺히도록 돕는다는 것이다.
이 책은 기도하고 싶은데 동기부여가 잘 되지 않거나 기도하는 방법이 궁금한 독자에게, 마치 갓 피운 모닥불에 장작과 기름을 더해주는 것 같은 책이다. 초보 신자에게 쉽게 이해될 뿐 아니라, 오래 신앙생활을 해온 이들에게도 기도를 습관이 되게 하여 평생 지속하는 습관이 되게끔 돕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