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막에서 만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


물론 구약의 제사는 이미 끝났다. 지금은 신약시대다. 분명히 짐승의 제사는 끝났다. 하지만 성막은 여전히 하나님의 임재와 그분의 은혜 가운데 나아가는 길을 보여 준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 묻은 십자가 말이다. 주님은 이 십자가를 통해 죽음보다 강한 하늘 아버지의 사랑을 드러내 보이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히브리서 기자가 초대한 것처럼 주 보혈을 힘입어 은혜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가 하나님을 만나고, 그분과의 회복된 관계를 맛볼 수 있다(히 4:16). 이러한 예배자들이야말로 마지막 때 예수 그리스도의 뒤를 좇아 이웃과 세상을 품고 사랑하며, 새롭게 갱신된 교회를 통한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당신이 바로 그런 사람이 되기를 소망한다.
- 저자 서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