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어른을 만나고 싶다.
그리고 나도
괜찮은 어른이 되고 싶다.”


* 정신실(마음성장연구소) 소장이
  生의 오후를 건너는 이들에게 건네는 따스한 위로의 글들



이 글들은 허구이기에 실제 대화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진실이 아닌 것은 아닙니다. 펜을 들게 된 현실적 고민이 있었고, 그리하여 찾고 싶은 진실이 있었습니다. ‘중년의 위기’를 겪으며 허무와 불안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은 물론 거기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찾고자 하는 몸부림은 많은 ‘정 선생’들이 겪고 있는 신앙적이고 실존적인 문제입니다. ‘최 선생님’의 조언을 따라 인생의 후반을 잘 살아 보려는 노력은 그야말로 중년 구도자의 진실에 대한 갈망입니다.
_ 들어가는 말 중에서


[차례]



들어가는 말
프롤로그. 生, 노을이 물드는 시간


시간
주름으로 헤아리는 죽음
노년의 무력한 힘, 성찰
기억, 감사를 만드는 공장


물들다
무엇을 먹을까, 어떻게 먹을까
화석이 된 감정
노년의 우정, 보험인가 로또인가
돈 걱정 없는 노년, 또는 중년


노을
황혼의 부부, 부부의 황혼
부부의 황혼, 황혼의 부부
중년의 性, 그리고 聖
밤에 우리 영혼은, 몸은



사춘기 오춘기 육춘기
아버지 너머 하나님 아버지
치매, 기억, 감정
존엄한 죽음, 그 불가능의 가능성
마지막 사랑, 애도


에필로그. 인생 후반으로 떠나는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