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님은 그가 세상에 계실 때 늘 함께 있었던 열 한 제자에게서 세상에 나가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고 명하셨다. 그때 주님은 그가 가르친 모든 것을 새로운 제자들에게도 가르치라고 말씀하셨다(마 28:18-20).
후에 사도 바울이 디모데에게 같은 분부를 했다.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저희가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딤 2:2)"
우리들은 수만 명의 학생들, 평신도, 그리고 목사들과 서로 상의하고 돕기도 하면서 많은 교회의 신도들이, 그 중에는 우리 주님을 믿고 그의 말씀을 충실하게 가르치는 교인들도 포함됐지만, 그들이 구원을 확신하지 못한다는 것과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이 좌절되고 패배하는 삶을 살고 있으며, 또한 그들의 신앙을 효과적으로 다른 사람들과 나눌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모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러한 세 가지 부족한 점들을 채우고 또한 그리스도의 제자들을 육성하기 위한 계획으로 한국대학생선교회에서는 <쉽게 전수할 수 있는 신앙 개념>이라는 일련의 책자를 발견했는데, 여기에서 우리는 예수와 그의 제자들이 가르친 기본적인 진리에 관해서 배우게 된다.
이 책자는 원래의 뜻에 어긋나거나 흐려지지 않고 여러 세대를 통해서 한 개인이 다른 사람에게, 대대로 옮겨 주거나 내용을 전달해 줄 수 있는 하나의 영적인 개념 혹은 진리로 정의될 것이다.
그리스도인 생활의 바탕이 될 이 <쉽게 전수할 수 있는 신앙 개념>은 번역, 출판, 또는 시청각 교재화 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사용함으로써 수많은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개념들을 완전히 익혀서 다른 사람에게 개인적으로 전할 수 있고, 그들 역시 또 다른 사람에게 가르칠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렇게 함으로써 수백만의 사람들이 하나님께로 와서 그의 제자가 되고 우리 세대에 대지상 명령이 실현되는 데 커다란 공헌을 할 것이다. 모처럼의 개정 신판이 널리 활용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