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화려한 세상에서 플렉스하고 싶은 이가
꼭 알아야 할 완벽하고 영원한 진리
언젠가부터 소셜 미디어에는 값비싼 레스토랑에 가거나, 명품을 산 뒤 과시하듯 사진이나 영상을 찍어 올리는 것이 유행이 되었다. 그러면서 꼭 이런 말을 하곤 한다. “오늘 나는 OO으로 플렉스했다!” 과한 소비를 누리고 자랑하면서 타인이 자신에게 보내는 부러운 시선을 즐기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이처럼 지금은 너도나도 플렉스하고 싶어 안달 난 시대다.

플렉스(flex)라는 단어는 원래 ‘구부리다’, ‘몸을 풀다’라는 뜻이었지만, 명품으로 휘감고 랩을 하는 미국 힙합 문화에서 ‘과시하다’, ‘뽐내다’라는 의미로 사용되기 시작하면서 이 단어가 한국 문화에도 고스란히 스며들었다. 이런 시대 흐름과 유행에 과연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 남들이 누리는 것을 나는 소유하지 못했다는 열패감에 시달리며 불행하게 살아야 할까? 냉혹한 현실을 마주하다 보면 ‘복음’ 하나만으로는 만족스럽지 않고 ‘복음’에 내 인생 전체를 맡길 만큼 복음이 그리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은 게 현대인들의 삶이다. 이런 현실에서 이 책은 세상의 화려함과는 견줄 수 없는, 결코 어떤 것도 흉내 낼 수 없는 ‘복음’의 가치와 매력을 말하고 있다.

<목차>
Prologue 지금 무엇을 누리며 과시하고 있습니까?

Ch. 1 주인공보다 조연을 꿈꾸는 인생
Ch. 2 MBTI로 정의할 수 없는 나
Ch. 3 행복한 결핍투성이들
Ch. 4 언더독, 반격을 시작하다.
Ch. 5 가난함 속에 있는 진정한 부요함
Ch. 6 사랑받은 나, 사랑하게 되다
Ch. 7 그만 요구하고, 그저 헌신하라
Ch. 8 황금 인맥이 진짜 이웃이라는 착각
Ch. 9 ‘분주함’으로 감출 수 없는 ‘빈곤함’
Ch. 10 오직 ‘나’만을 향했던 기도의 방향을 틀다
Ch. 11 브랜드 아파트를 갖고 싶은 당신
Ch. 12 애써 감사 거리를 찾지 않아도 감사
Ch. 13 로또 1등에 당첨되어도 가질 수 없는 것
Ch. 14 오늘도, 내일도, 실패해도 괜찮아
Ch. 15 나랑 같이 걷지 않겠니?

Epilogue 오늘도 우리 삶은 낙원입니다
감사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