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선교사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보는 정동선교사들은 왜 문명이 발달한 고향을 떠나 이름조차 낯선 이곳에 왔을까?정동에 첫발을 내디딘 그들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선교사들에게 남긴 조선의 첫인상은 어떠했으며, 갓난아기가 걸음마를배우듯이 조선의 모든 것을 익히는 시간을 어떻게 견디었을까?또 우리의 조상들은 낯선 서양 사람이 전하는 복음을 어떻게 믿게 되었을까?선교사들은 하늘을 바라보며 이곳에서 순례자의 삶을 살았습니다. 그들은 고국의 안락함과 편안함을 버리고 또다시 길을 떠나 불편하고 낯선 두려움을 기꺼이 받아들였습니다. 그들의 수고가 오늘의 문명을 만들었습니다. 이곳 “정동”에는 그들의 삶이 숨겨져 있습니다. 지금의 “정동”을 세웠습니다. 위대한 한국의 역사가 지금의 정동이 주는 고즈넉함을 넘어 큰 울림으로 다가옵니다. 이것이 정동에 숨겨진 보물을 찾은 자의 기쁨입니다. - 서문 중에서 -


* 목차


머리말


<둘러보기>


제물포 : 미지의 땅 조선을 향해


정동 : 새 보금자리 <정동 걷기> 


서울시립미술관 : 근대 학교의 길을 닦다


배재학당역사박물관 : 기독교 군사로서의 교양교육


정동제일교회 : 남녀를 넘어 하나의 신앙 공동체


대한문 : 대한제국, 새 역사를 기록하다


석조전 : 선교의 기틀을 마련하다


정관헌 :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길


고종의 길 : 새로운 제국을 향한 왕의 독백


이화여고 : 서양의 커피숍, 손탁호텔 

                   여성의 사회적 자리 찾기


예원학교 : 사라진 장로교 선교지부 흔적 찾기          

                   복음의 열매


중명전 : 암울한 역사의 터널, 그 입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