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세계 도처의 그리스도인들은 기독교 신앙의 유대적 뿌리를 재발견하고 있다. 이제 매년 부활절이 되면 많은 신자들이 성만찬에 참여하면서, 예수님이 십자가에 처형당하기 전날 밤에 거행된 마지막 유월절 만찬에서 벌어진 일이 무엇인지 정확히 이해하려 한다.

『성만찬의 신비를 풀다: 예수와 성만찬의 유대적 뿌리』는 마지막 만찬을 유대인의 눈을 통해 바라봄으로써 이 식사에 신선한 빛을 비춘다. 브랜트 피트리 박사는 성경과 고대 문헌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동원해 다음과 같은 질문에 답변을 시도한다. 예수님 당시 유월절은 어떤 모습이었나? 유대인의 메시아 대망은 어떤 내용이었나? 예수님이 유월절 축제 기간에 성만찬을 제정하신 목적은 무엇인가? (그리고 가장 중요한 질문인) 예수님이 "이것은 내 살이요, 이것은 내 피"라고 말씀하셨을 때 그 의미는 무엇인가?
피트리는 이런 질문들에 답변하기 위해 '메시아의 유월절', '하늘에서 내려온 기적의 만나', '신비로운 진설병'에 대한 고대 유대교의 신앙을 조사한다. 그가 보여주듯이, 이 세 열쇠(유월절, 만나, 진설병)에는 성만찬에 대해 예수님이 하신 말씀의 진정한 의미를 풀어낼 힘이 있다. 그러는 과정에서 피트리는 예수님이 마지막 만찬을 어떤 식으로 그의 죽음 및 부활과 연결하는지도 설명해 준다. 고무적이면서 유익한 『성만찬의 신비를 풀다』는 기독교 신앙의 가장 위대한 신비 중 하나인 "떡을 뗌"안에 예수님의 현존이란 신비를 분명히 해명해 줄 획기적인 작품이다.


[ 목 차 ]
추천사 / 13
서문 / 19
제1장 마지막 만찬의 신비 / 33
제2장 유대 민족은 무엇을 기다리고 있었나? / 49
제3장 새 유월절 / 85
제4장 메시아의 만나 / 125
제5장 진설병 / 181
제6장 네 번째 잔과 예수님의 죽음 / 22
제7장 기독교 신앙의 유대적 뿌리 / 255
제8장 엠마오로 가는 길에서 / 289
감사의 말 /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