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IVP
저자    존스토트
출간일    2010-06-01
ISBN    9788932811529
쪽수    168
크기    150*220


눈물, 감동, 확신의 고별 메시지
존 스토트가 말하는 제자도

“88세의 나이에 마지막으로 펜을 내려놓으면서, 독자들에게 조심스럽게 이 고별 메시지를 보냅니다.”
 
20세기의 탁월한 복음주의 지도자 존 스토트가 평생의 헌신을 마감하며, 양보할 수 없는 제자도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총 8장에 걸쳐 설명하는 제자의 자질은 존 스토트가 생각하는 온전한 제자상을 강렬하게 그려내고 있다. 존 스토트는 이 책을 은퇴한 뒤 머물고 있는 세인트바나바 칼리지의 공동체에서 썼다. 구순에 이른 나이에도 그만의 명쾌함과 힘찬 열정 그리고 죽음을 가까이 바라보는 영적 거인의 인간적인 면모가 곳곳에 배어 있어, 읽는 이의 심금을 깊이 울린다. 

[ 본문 중에서 ]

“보통 우리는 선택적인 태도를 취함으로써 철저한 제자도를 회피한다. 적당히 헌신할 만한 영역들은 골라내고, 대가가 들 것 같은 영역들은 피한다. 하지만 예수님은 주님이시다. 우리에게는 복종할 영역들을 취사선택할 권리가 없다.”(머리말)

“나는 이 땅에서의 순례 여정의 끝이 가까워 오는 지금 내 생각이 어디까지 이르렀는지 여러분과 나누고 싶다. 그것은, 하나님은 자기 백성이 그리스도처럼 되기를 바라신다는 것이다.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것이 하나님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다.”(2장)

"나는 때때로 노인들, 그리고 좀더 잘 알고 있어야 할 그리스도인 노인들까지도 이런 말을 하는 것을 듣는다. “아무에게도 짐이 되고 싶지 않아요. 스스로 내 앞가림을 할 수 있을 때까지만 살았으면 행복하겠어요. 짐이 되느니 죽는 게 낫죠.” 하지만 이런 태도는 옳지 않다. 우리는 모두 누군가에게 짐이 되도록 설계되었다. 당신은 내게 짐이 되도록 설계되었고 나는 당신에게 짐이 되도록 설계되었다. 가족의 삶, 그리고 지역 교회 가족의 삶 역시 ‘서로에게 짐이 되는’ 삶이어야 한다.(갈 6:2)"(6장)

목차

감사의 말
머리말: 그리스도인인가, 제자인가?

1. 불순응
2. 닮음
3. 성숙
4. 창조 세계를 돌봄
5. 균형
6. 의존
7. 죽음
결론

후기: 마지막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