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스토리텔링성경 신약 서신서 4권 완간!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승천 이후에 땅 위에 남은 사도들과 제자들이 성령을 받고서 땅 끝까지 나아가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운 뒤 교회들과 성도들에게 편지들을 써 보내 가르치는 그 위대한 이야기가 여기에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다.

한정판 Special set (집에 놓고 필요할 때 마다 꺼내보기 편한 하드 케이스 포함)
서신서 (사도행전, 로마서, 갈라디아서, 요한계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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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으로]

묵시문학의 형태를 취하고 있는 요한계시록은 그 해석이 어렵고 난해한 책으로 알려져 왔지만, 지엽적이고 말단적인 해석에 몰입하지 않고 책 전체의 주제와 요지에 주목해 보면 결코 어려운 책만은 아님을 알 수 있다. 각개의 나무가 아니라 전체 숲을 봐야 하는 것이다. 이 책의 요지는 이러하다. 사탄의 세력이 완전히 궤멸하고 그리스도가 최종적으로 승리하는 세상 종말의 대격변 과정을 거친 후에, 마침내 교회와 성도의 최종 구원이 이루어지는 새 하늘과 새 땅의 도래가 실현된다는 것이다.

요한계시록은 그 특이성으로 인해 여러 해석법이 생겨났다. 그 가운데 이 책의 신적 기원을 부정하는 자유주의 신학자들의 해석법(자료 분석적 방법, 양식사적 방법, 비교종교학적 방법, 심리적인 방법 등)은 제외하고, 이 책의 신적 기원을 인정하는 개혁주의 신학자들의 해석법을 크게 구분하면 네 가지다.
첫째, 과거적 해석법. 요한계시록은 사도 요한 당대의 정황 속에서 쓰인 그 시대를 위한 책으로, 이 책의 모든 내용을 ‘과거의 사건’이라는 관점에서 해석한다.
둘째, 역사적 해석법. 이 책의 내용을 저작 당시(사도 요한의 시대)로부터 세상 종말에 이르는 세계사 내지는 교회사의 축도로 본다. 따라서 본서의 내용에 근거하여 어떤 역사적인 사건과 세세하게 연관시키려고 노력한다.
셋째, 미래적 해석법. 본서의 전체 내용을 이 책의 1장 19절에 근거하여 구분한다. 1장은 ‘요한이 본 바’ 부활하신 예수님의 환상이고, 2-3장은 ‘이제 있는 일’로서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를 다룬 것이며, 4-22장은 ‘장차 될 일’ 곧 미래사에 속한 종말의 일이라고 본다. 결국 이 해석법은 이 책의 1-3장을 제외한 나머지 전체 내용(4-22장)을 이 세상 종말에 있을 그리스도의 재림 직전과 직후의 일과 연관시키고 있다.
넷째, 영적 해석법. 이 책이 당시의 역사적 정황을 그 배경으로 삼고 있다는 사실은 인정하되, 그 의미는 역사 전체를 통하여 계속되는 기독교의 영원한 진리를 교훈하는 것이라고 본다. 따라서 이 해석법은 요한계시록의 문자적 해석법을 배제하고 책의 모든 내용을 영적으로 해석한다.

요한계시록 293p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