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현 지음 | 두란노서원 | 2022년 08월 25일 출간

에스더와 함께하신 하나님이
오늘 나를 이끄신다
폭풍 같은 위기, 칠흑같이 어두운 상황에서 잔꾀는 소용없다.
생명을 걸고 하나님을 붙잡으라.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현실의 벽을 돌파하라.

하만이 위협하는 세상에서
사탄이 지배하는 나라와 하나님의 나라는 언제나 대립한다. 살다 보면 우리를 위협하고 죽이려 하는 하만과 같은 사람을 만나게 된다. 진리를 따라 살려고 할수록 오히려 더 고립되고 위험해진다. 죽이고 망하게 위협하는 하만도 있지만, 세상과 타협하려는 내면의 하만도 있다. 이런 세상 속에서 어떻게 해야 승리할 수 있는가? 에스더서가 우리에게 답을 말해 준다.

위기를 직면하고 돌파하라
칠흑같이 어두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섭리는 작동하고 있다. 하나님은 섭리 안에서 백성을 보호하시고 건져내시지만, 믿음과 순종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은 우리 몫이다. 에스더는 “죽으면 죽으리이다”의 각오로 나아갔다. 위기 속에서 숨거나 외면하지 않고 믿음의 승부수를 던졌다. 오늘날의 그리스도인 역시 위기 상황에서 믿음으로 돌파해야 한다. 우리는 신앙생활을 대충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영적으로 무장하고 깨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데 고수시다. 하나님이 각 사람의 모든 상황을 알고 인도하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순종함으로 나아가라. 그럴 때 이기는 삶을 살 수 있다. 에스더서는 10장으로 끝나지만, 이후부터 우리의 삶이 시작된다. 이제 우리가 제2의 에스더, 제2의 모르드개가 되어 살아야 한다. 새로운 하나님의 이야기를 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