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데인 올트런드

고린도후서에는 바울이 자신의 사역과 가르침의 정당성을 변호하는 내용이 담겨 있어서 독자들로 하여금 약함을 통한 강함, 죽음을 통해 얻는 생명, 고난 가운데 넘치는 위로라는 겉보기에 역설적인 진리들이 복음에 가득하다는 것을 볼 수 있게 도와준다.
이 성경공부에서 저자 데인 올트런드는 예수님에 대한 좋은 소식이 어떻게 권력자들을 겸손하게 하는 반면에 약한 자들을 강하게 하는지 보여 줌으로써, 복음이 우리 세속 문화의 기준과 예상에 맞서고 그것들을 뒤엎는다는 것을 강조한다.


[시리즈 서문]
『ESV 성경공부 시리즈』 ( KNOWING THE BIBLE ) 는 성경이 보여 주는 하나님과 성경이 전하는 본문의 메시지를 보다 정확하게 배우고 이해하기 위해 만들어진 성경공부 시리즈입니다. 교재의 각 권은 독자들이 성경공부를 명확하고 간결하게 진행해 나갈 수 있도록 12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성경공부 교재와 함께 독자들은 교회 소그룹이나 또는 개인적으로 12주 동안 성경 각 권을 신실하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물론 주어진 상황과 편리에 따라서 기간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각 과는 먼저 본문의 전체 개관을 보여 주고, 묵상과 토론을 위한 연속된 질문으로 깊이 들어갑니다. 그런 후에는 <복음 메시지>를 통해 본문에 나타난 은혜의 복음을 집중 조명하고, <성경신학 메시지>를 통해 분문이 말하는 성경 전체의 주제를 설명해 줍니다. <조직신학 메시지>에서는 본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기독교 교리를 찾아보게 됩니다.

이러한 순서를 마치고 나면, 본문을 통해 깨닫는 개인적인 묵상과 실천적인 교훈을 다루며 마무리 됩니다. 교재에는 각 과의 질문에 대한 독자들의 답변이나 생각을 기록할 수 있도록 밑줄 친 빈칸과 여백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이 교재의 공간을 잘 활용하여 최대한의 유익을 얻길 바랍니다. 한편, 중요한 단어에는 각주를 달아서 그 뜻을 쉽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각주 내용은 각 과의 마지막 페이지에 한꺼번에 모아서 표기해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