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가 | 30600 |
---|---|
할인판매가 | 30,600원 ( 30,600원 할인) |
할인금액 | 총 할인금액 원 (모바일할인금액 원) |
적립금 |
1,530원(5.00%) 원 % 원 % 원 % 원 % 원 % 원 % 원 % 원 % 원 % 원 % 원 % 원 % 원 % |
제휴적립금 | |
배송방법 | 택배 |
배송비 | 3,500원 (6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 |
상품 추가설명 번역정보 |
배송 | |
---|---|
수량 |
|
상품 정보 | 가격 | 삭제 |
---|
할인가가 적용된 최종 결제예정금액은 주문 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 나라 신학의 관점에서
욥기의 큰 의미를 찾는 독창적이고 실제적인 해설서다”
⎯ 권연경, 양명수, 하경택 추천
욥기에 대한 모든 해설은 정답이 없는 문제를 또다시 새롭게 풀어 보려는 시도처럼 보인다. 사람들이 욥기에 자꾸 손을 대는 것은, 문제 자체가 모습을 바꾸어 새롭게 출제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김회권 교수는 욥기 본문과 씨름하여 하나님 나라 신학의 관점에서 풀어쓴 욥기 해설서를 독자들에게 선보인다.
저자는 욥기의 전체적인 흐름 속에서 각 본문의 위치와 의미를 면밀히 알려준다. 모호하거나 어렵다고 느껴지는 부분에서는 친절한 해설가로서 본문의 의도를 명확히 설명해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욥기의 전체적인 맥락을 놓치지 않도록 모든 장에 ‘메시지’ 항목을 첨부했으며, 동시에 중요하고 핵심적인 내용을 지나치지 않도록 ‘보설’을 덧붙였다. 한마디로 이 책은 친절하면서도 숙련된 욥기 해설서다.
이 책에는 저자가 가지고 있는 고유성과 활기찬 사유의 흔적이 문장마다 여실히 묻어난다. 본문을 해설할 때는 폭넓은 신학 이해와 인문학적 논의를 연결해 욥기를 보다 입체적으로 설명한다. 해설서지만 밋밋하지 않다. 저자의 해설에는 독자를 위한 목회적, 신학적 관심이 짙게 깔려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본문에 대한 해설에 그치지 않고, 곧바로 관련된 주제를 목회적이고 신학적인 논의로 잇는다.
이 책은 고난과 문제 자체에 대한 신정론적 해명과는 별개로, 성서 전체의 흐름 속에서 또는 하나님 나라 신학의 관점에서 욥기의 큰 의미를 찾도록 돕는다. 저자는 성서의 역사와 구원의 역사 속에서 욥기를 읽고, 그 거대한 맥락 속에서 욥기만의 독특한 의미를 찾아내려고 시도한다. 이 책에 담긴 모든 내용은 저자가 직접 욥기 본문과 씨름하여 얻은 통찰을 집대성한 것으로, 독자들은 그 어떤 욥기 주석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해설서를 맛보게 될 것이다.
특징
- 성서학과 구약신학의 조화를 이루어 욥기를 장별로 주석한다.
- 모든 장에 ‘메시지’ 항목을 덧붙여 목회적 적용에 도움을 준다.
- ‘보설’ 항목을 통해 욥기의 핵심 내용을 설명한다.
- 설교자와 신학생, 평신도의 욥기 이해를 돕기 위한 필독서다.
본문 속으로
욥기는 문학의 형태를 띠고 하나님 말씀을 전하는 신학책이다. 겉으로 볼 때 욥기는 억울하게 고통당한 개인의 항변과 울분 토설의 이야기다. 그런 점에서 여전히 억울하고 부조리한 고통의 희생자들이 넘치는 우리 시대에도 욥기는 적실성이 있는 이야기다. 오늘날에도 욥의 아우성이 세계만민의 심금을 울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토록 먼 옛날에, 먼 곳에서 일어난 욥의 고난과 항변 이야기를 우리는 성경으로 읽는다.
_12쪽, 저자 서문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무죄함을 주장하며 하나님을 원망하던 욥, 그리고 하나님의 절대 정의와 공평을 옹호하며 시종일관 욥을 정죄하고 회개를 유도하는 세 친구들 간의 논쟁에서 욥의 손을 들어 주심으로써 욥을 위로해 주신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환난과 고통을 하나님의 신적인 인과응보 혹은 징벌론적인 관점으로만 파악하려는 교조주의적 독단을 더욱 비판하신 것이다. 욥기는 잠언서, 신명기 28-29장, 그리고 일부 예언서 신학의 중심 골격을 이루는 원칙, 곧 하나님께서는 죄에는 벌, 선행(하나님께 복종)에는 상급(복)을 주신다는 전통적이고 인습적인 교리에 대한 회의를 제기한다.
_26쪽, 서론
지금은 전 세계가 아픔을 호소하는 신학적 상황이다. 이 아픔과 비통은 신학이나 교리보다 더 크다. 이 아픔과 비통의 상황을 성경 한두 구절로 재단하거나 이해하려는 것은 무리다. 욥의 고통에의 성육신적 참여 없는 세 친구의 스콜라주의적이고 학자적인 태도는 너무 차갑고 잔인하게 느껴진다. 우리 시대의 고통과 비통은 학자적 연구의 대상이기 전에 성육신적 참여를 통해 먼저 공감되고 이해되어야 한다. 비통과 고통은 연구 대상이기 이전에 나눔과 공감의 대상이다.
_104쪽, 엘리바스의 1차 변론: 부조리한 고난과 부조리한 하나님?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세워지려면, 물처럼 초활동적인 야생성, 반역성을 가진 바다 한복판에 욥 같은 신실한 인간들이 기둥처럼 솟아나야 한다. 그런 주춧돌 위에 하나님 나라의 항구적인 실재가 들어선다. 가변적인 피조물 위에 항구적으로 영속하는 하나님 나라가 서려고 할 때 욥 같은 사람이 필요하다. 기독교는 세상 모든 종교와 다르다. 세상 모든 종교는 인간이 신을 찾아 나선다. 인간의 욕구가 종교를 창조한다. 기독교는 정반대다. 하나님이 하나님 나라를 세울 주초와 반석 같은 사람을 찾는 이야기다. 기독교는 인간을 찾아오신 하나님에 대해 응답하는 인간의 수동적 능동의 활동이다. 하나님은 전심으로 당신을 찾는 자를 찾으신다. 전심으로 하나님을 찾는 자 누구인가?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굳게 붙드는 자들이다. 하나님은 땅에 하나님 나라를 세울 주춧돌로 이런 신실한 사람을 찾으신다.
_532쪽, 38장. 야웨의 폭풍우 강론1: 욥의 질문에 대한 우문현답인가, 동문서답인가, 소이부답인가?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신 후 인격적인 하나님이 되시기로 작정하셨다. 인간의 수준으로 당신을 겸손하게 낮추시는 인격적인 하나님이 되셨다. 그래서 인간이 미래를 알 수 없어 미래의 우발적인 사태에 놀라듯이, 신적 예지력을 가지신 하나님도 인간처럼 아직 발생하지 않을 미래에 대해 서스펜스를 느끼시고, 또 더 나아가 세상에서 일어나는 우발적인 사태를 보고 놀라실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인간의 모든 우발적 행동을 미리 내다볼 수 있지만, 인간이 어떻게 행동할지를 모르는 지극히 인격적인 하나님이 되기로 결단하신 것이다. 욥을 시험하신 하나님은 시험해 보지 않고도 욥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요 악에서 떠난 의인임을 다 아는 전지한 하나님이셨다. 그러나 동시에 하나님은 인간의 의로움이 유지될 수 있을지 테스트해 보시는 실험적인 하나님이셨다.
_557-8쪽, 보설 4. 하나님이 욥의 고난을 허용하신 이유: 1-2장의 야웨와 380-41장의 야웨는 같은 하나님인가?
38-41장의 요점은 욥의 신학적 시좌의 협애성을 드러내는 데 있다. 욥이 속한 제사장 정결 신학교, 신명기 역사가의 인과응보적 이진법 신학의 시좌가 파산되면서 욥은 새로운 신학에 입문했다. 신명기 역사가 신학, 제사장 정결과 거룩 신학에서는 죄 없이 고난당하는 현상은 납득이 불가능한 사태다. 그러나 38-41장에 열어 젖힌 우주적 대광활 신학에서는 이 수수께끼는 해명되었다. 욥은 그동안에는 초법칙적이고 우발적인 대황량 야생우주를 가르치는 하나님의 지혜 신학을 몰랐다. 38-41장에서 욥은 대황량 초법칙적 야생우주 신학에 입문했다.
_615쪽, 42장. 무지한 말로 이치를 가리는 자 욥과 하나님의 화해
상품명 | 하나님 나라 신학으로 읽는 욥기 (김회권-복있는사람) |
---|---|
소비자가 | |
판매가 | 30,600원 |
국내·해외배송 | 국내배송 |
배송방법 | 택배 |
배송비 | 3,500원 (6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 |
제조사 | 복있는사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