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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 삶에게 (토드빌링스-두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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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두란노
저자    토드 빌링스
출간일    2023-03-28
ISBN    9788953144262
쪽수    376
크기    140 * 206 * 22

조정민, 김영봉, 송용원, 제임스 K. A. 스미스, 티시 해리슨 워런 추천

죽음의 그늘이 드리운 이 땅에서
오늘을 살아가는 일에 관하여


죽음이라는 상처를 짊어지고 이 땅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을 위한 메시지, 토드 빌링스의 《죽음이 삶에게》. 살아 있는 모든 사람은 실상 ‘죽어 가는 중’이다. 그러나 이 시대는 아름다움과 눈물 한가운데서 누리는 기쁨을 거부하고, 죽음이 배제된 쾌락을 선택한다. 대부분의 사람이 죽음을 할리우드 영화와 뉴스 매체의 주제로 남겨두고, 죽음의 현실이 ‘삭제된’ 세상에서 살 수 있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그러다 가까운 사람이 뜻밖에 죽음을 맞거나 불치병 진단을 받으면 그제야 이런 망상에서 깨어나는 과정이 시작된다. 저자인 토드 빌링스 역시 2012년 다발성골수종 진단을 받으면서 삶과 죽음을 본격적으로 다시 돌아보게 되었다. 그는 이 책에서 불치성 암 환자로서,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로서, 순례 길의 신학자로서 죽음(death)과 죽어 감(dying), 영생의 소망을 마주한다.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를 통해.

현대판 아르스 모리엔디(죽음의 기술)
‘반드시 죽을 존재’라는 한계를 안고서
우리는 덧없는 이 땅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


이 책은 인간의 필멸성에 관한 은폐된 진실을 폭로하고, 매일같이 우리를 몰아붙이는 우상숭배적 소망들을 드러낸다. 또한 부활의 약속에 깃든 진정한 소망을 강렬하게 탐구한다. 저자는 자신이 죽어 간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만이 영생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을 제대로 신뢰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우리의 필멸성을 숙고하는 일은 “영혼의 열정을 다해” 영생을 사모하는 일과 분리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은 죽음에 대한 잘못된 회피나 과도한 두려움을 떨치고, 영생이라는 복된 소망을 견고하게 붙들고 매일을 맞이하게 한다. 그리하여 사랑하는 사람과 자신의 죽음을 성경적으로 바라보고 감당하게 한다. 죽음의 기술을 통해 삶의 기술 또한 배우는 것이다.
신학자가 전하는 학적인 가르침에 그치지 않고, 투병 중인 환자로서 고통과 죽음의 문제에 실제적으로 접근했다. 공감을 자아내되 감정에 지나치게 호소하지 않으며, 분명한 성경의 입장을 견지한다. 목회와 목양과 설교 활동을 하는 사역자, 삶에서 광야를 지나는 사람, 사랑하는 사람이 병에 걸려 아프거나 죽음을 목전에 두고 두려운 사람,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떠나보내고 마음이 헛헛하고 불안한 사람, 인생의 잠시 멈춤이 필요한 사람에게 세상이 줄 수 없는 하늘의 위로를 건네는 피난처요, 진리의 요새가 되어 줄 메시지다.


[ 본문 중에 ]
<20-21쪽 중에서>
창조 세계의 탄식이 들리지 않게 되면 현실과 분리된다. 다른 이들의 탄식에 귀를 막을 때, 우리에게 찾아오는 탄식의 시간을 준비되지 않은 상태로 맞게 된다. 사랑하는 이의 무덤 앞에서 슬픔을 표현할 언어가 없게 된다. 왜 다른 방식으로 살지 않았는지, 왜 인생이 참으로 짧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했는지 의아하게 여기게 된다. 이런 존재 방식은 우리 모두가 흙으로 된 탄식하는 피조물이라는 현실을 부인하는 일인 동시에, 더 심각하게는 우리의 가장 깊은 기독교적 소망을 가리는 일이다. 이 방식은 아름다움과 눈물 한가운데서 누리는 기쁨을 거부하고, 죽음이 배제된 쾌락을 선택한다.
그러나 기독교적 제자도라는 길에서는 죽을 존재인 우리의 한계와 우리가 사랑하는 이들 및 이웃의 한계를 주기적으로 정직하게 떠올려야 한다. 기독교 제자도라는 길에서는 죽을 운명이라는 상처에서 멀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 상처 가까이 다가가야 한다. 역설적이게도, 이것이 생명을 주는 길, 자유와 사랑의 길이다. 죽음의 현실을 밀어내는 것이 실제로는 일시적인 것에 매이는 노예 상태의 한 형태이고, 이런 상태에서는 필멸의 삶이 영원히 계속될 것처럼 또는 우리의 궁극적 필요를 채워 줄 것처럼 그 삶에 집착하게 된다.

<49-50쪽 중에서>
하지만 사람마다 나름의 고통이 있고, 죽음과 마주하면 우리 가운데 누구라도 곧바로 스올로 옮겨질 수 있다. 페이스북(Facebook) 부사장인 억만장자 셰릴 샌드버그는 휴가 도중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겪었고 이후 구덩이에 빠진 자신을 발견했다. 그녀의 부, 사회적 자본, 경력, 그 어느 것도 그녀를 보호해 주지 못했다. “시간은 아주, 아주 느리게 흘렀다. 매일 아이들의 울음소리와 비명이 공기를 채웠다. ...... 그리고 내 흐느낌과 비명이 (대부분은 머릿속에서 울려 퍼졌지만) 때때로 큰 소리로 터져 나와 나머지 공간을 채웠다. 나는 ‘공허’ 속에 있었다. 거대한 허무가 내 마음과 폐부를 가득 채워 아무 생각도 할 수 없고 숨쉬기조차 힘들었다.”
질병의 고통, 중독의 속박, 가까운 이의 죽음, 압제의 경험, 이 중 어떤 것이라도 우리를 구덩이로 끌어내릴 수 있다. 그리고 시편은 거기, 가장 낮은 곳에서 우리와 만난다. 시편은 우리가 처한 가장 끔찍한 비참함을 표현하며 기도하고 부르짖도록 가르친다. 이것은 누구의 스올 경험이 더 극심한지, 누구의 괴로움이 더 큰지를 놓고 경쟁하라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시편 속 애통하는 외침들을 통해, 구덩이 속에서 드리는 그 기도들 가운데 우리를 만나신다는 의미다.

<150-151쪽 중에서>
죽음은 여전히 오고 있고, 여전히 확실하며, 여전히 쓰라리다. 그러나 결국, 그 쓰라림은 부활의 달콤함에, 그 어두움은 성전의 빛에 밀려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소망의 이유다. 우리는 계속해서 죽음을 두려워할 것이다. 그러나 죽음의 공포에 사로잡혀 이웃 사랑에서 멀어질 필요는 없다. 아무 유산도 남기지 못한다 해도, 우리 사랑이 이 비참한 세상에 어떤 변화도 일으키지 못하는 듯 보일 때도 말이다. 우리 피조물들은 잠깐 왔다 사라지고 제한되고 한시적이지만, 죽음의 공포 때문에 하나님과 그분의 창조에 드리운 놀라운 선함을 증언하는 데 위축되어서는 안 된다.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죽음의 공포가 드리우는 사나운 명령에 더 이상 굴복하지 않을 때, 우리는 마침내 자신의 죽음을 떠올리게 하는 것들을 반기고 그것들과 친해질 수 있다. 그것들은 선물이 될 수 있다. 우리는 죽음을 상기시키는 것들을 우리가 누구인지 말해 주는 증언으로 매일 환영할 수 있다. 우리는 미래를 지배할 수 없고, 영웅적으로 세상을 변화시킬 수도 없으며, 자손에게 불후의 유산을 물려줄 수도 없는, 살아 있고 숨쉬고 죽어 가는 피조물이다. 우리가 달리 갈 곳이 없다는 것을 참으로 알 때 비로소 시편 기자의 간절한 부르짖음에 온전히 참여할 수 있다.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오는도다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시 62:1-2).

[ 차 례 ]
이 책을 권하며
들어가며. 위대한 잔치는 아직이며, 오늘도 순례 길을 걷는다

part 1. 스올에서
‘죽음’을 매일 눈앞에 두다, 그리스도 안에서

1. ‘스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2. 죽음, 친구인가 원수인가
3. ‘죽을 존재’임을 부정하는 인간들
4. ‘현대 의학’이라는 생경한 행성을 탐사하며

part 2. 성전으로
열정을 다해 ‘영생’을 사모하다, 그리스도를 통해

5.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번영’이란 무엇인가
6. 끊어진 우리의 이야기, 희미하게 볼 뿐인 사후 세계
7. ‘다가올 세상 끝 날’을 죽을 존재답게 소망하다

나오며. 덧없는 이 땅, 작게 사는 법을 배우며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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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죽음이 삶에게 (토드빌링스-두란노)
상품요약정보 끝을 기억하는 삶, 진정한 오늘을 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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