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증인이 되어 땅 끝으로 가다, 우리 시대의 선교행전

 올해로 스물다섯 살이 된 한국SIM국제선교회에서 파송한 선교사 33명이 선교 현장에서 경험한 하나님을 나눕니다. 선교 현장에 교회가 세워지고 이방인들이 주님께로 돌아오는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습니다. 부르심, 순종, 감격, 낯섬, 공포, 좌절, 회의, 성찰, 깊은 감격, 감사와 소망은 이 책에서 삶과 사역을 나누는 저자들의 일관된 고백입니다. 하나님의 선교가 세상의 위대한 영웅들이 아니라 그분의 부르심에 순종하기로 결단한 평범한 사람들에 의해 성취된다는 사실을 일깨워줍니다. 감사와 원망이 하루에도 몇 번씩 교차하는 선교 현장을 가감 없이 담아낸 이야기들이, 막연한 환상을 품고 선교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선교는 삶’임을 깨우쳐주고, 많은 성도들을 보다 현실적인 중보기도로 안내해줄 것입니다

SIM국제선교회는,

 그 누구도 복음을 들어보지 못한 채 살다가 죽어서는 안 된다는 사명감으로 1893년 세 젊은이가 아프리카 수단 지역에 헌신하면서 수단내지선교회(Sudan Interior Mission)로 출발했습니다. 초기의 개척자 세 명 중 두 사람은 선교지에서 순교했고, SIM은 그 순교의 피 위에 세워져갔습니다. 그 후 아시아(ICF), 남미(AEM), 중 남아프리카(AEF), 그리고 중동(MECO)에서 사역하는, 10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선교단체들이 연합하여 오늘의 SIM International(Serving In Mission)이 되었습니다. SIM은 복음주의 신학과 신앙에 뜻을 같이한 사람 들이 모인 국제적, 초교파적 선교기관이며, 현재 4천 여 명의 일꾼들이 70여 개국에서 사역하고 있습니다. 

한국SIM국제선교회는,

 1893년부터 수많은 하나님의 스토리를 만들어 온 선 교 공동체인 SIM의 천국 여정을 더욱 풍성하게 할 한국 교회와 SIM의 역사적인 동역은 SIM Korea라는 이름으로 1997년에 시작되었습니다. 한국 교회는 SIM에 게 그들이 처음 받은 사명을 글로벌 시대에 맞는 새 술 로 담아낼 적절한 새 부대였고, SIM은 한국 교회에게 온 세상에 그 복음의 빚을 갚을 기회인 동시에 통로였습니다. 한국 교회와 SIM의 필요가 만나는 그 하나님 의 '카이로스'에 시작된 한국SIM국제선교회는 온 세상을 향한 그리스도의 대사로 SIM과 함께한 지 25년이 되었습니다. 현재 84명의 한국 선교사들이 23개국에 서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목차

1부 은혜가 일상이 되고 기적이 되다

 내 사랑 시살라 _김혜원 / 산 _박성식 / 하나님의 타이밍 _서재옥 / 보여주신 비전을 따라 _주요한 / 18년을 며칠같이 _이기형 / 굽이굽이 새겨진 은혜 _이능성 /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_전학진 / 말씀 위로 흘러내리는 은혜 _정호칭 / 하쿠나 마타타 _윤서

2부 하나님, 저는 엄마입니다

 뱀도 때려잡게 한 기도의 능력 _김귀영 / 주님의 장막 아래 _라미선 / 엄마로 산다는 것 _박유순 / 내게 주신 소명 _성명현 / 차마 잊을 수 없는 순간들 _김영선 / 이상하고도 따뜻한 ‘고향들’ _최완재

3부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곳 _김신미 / 너는 누구냐 _김옥련 / 나를 단련하신 후에 _원선희 / 나의 도움은 어디서 오나 _임명혁 / 네 눈물을 뿌리라 _장두식 / 내 삶을 드립니다 _장유한 / 주님이 하신다 _정요엘 / 복음을 실어 나르는 다리 _한사랑 / 하나님이 써가시는 스토리 _황영순

4부 이 땅 위에 선 단 하나의 이유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_김지해 / 마약 중독자, 하나님의 사람이 되다 _김창섭 / 천국의 아이들 _손은영 / 나의 친구 이쓰마일 _안생명 / 가서 제자 삼으라 _오경환 / 그가 보내신 사람들 _이길선 / 이스라엘에서 만난 모세들 _장게바 / 하나님이 만나게 하신 사람들 _최규정 / 꿈꾸게 하신 이도, 꿈을 이루시는 이도 _임한곤